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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님의 싸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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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글쓰기.

며칠 전에 진중권과 김규항의 논쟁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을 적었다. 요는 '진중권이 너무 오바한다.'였는데,
그 글을 쓰는 당시만하더라도 내심 내가 김규항의 글을 거의 정확하게 이해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겨우 며칠 사이에 몇 차례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김규항의 블로그에서, 그리고 한겨레 신문에서 부연 된
그 논쟁의 핵심은 내가 말한 것과 거리가 좀 있었다.
트랙백을 거는 건 나름 '소통'의 수단인데, 아무리 대면하며 이야기하는 게 아닐지라도 혼자서
헛소리 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정말 부끄럽다.
정말 신중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내 얼굴에 침 뱉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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