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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님의 싸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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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돈 쓰기.

나는 인색한 사람이다. 그리고 매우 계산적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궁핍한 시기엔 나의 구두쇠 근성이 정점에 오른다.
대놓고 친구들에게 빈대를 붙는 것도 벌써 여러달째다.
얼굴 두꺼운 나지만 슬슬 미안해지기 시작해서 만남을 자제할 정도다.
그래도 써야할 때는 쓴다.
내가 생각하는 돈 쓸 때는 바로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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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수해 지역 어린이 긴급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편해문 사진 달력 2011
Phyen Hae Moon Photograph Calendar 2011
아이들
children
더는 아이들이 고통 받지 않고 놀 수 있기를
- I wish children can play without pain -
"여태 어설픈 사진쟁이랍니다.
아이들 놀이와 노래를 찾아 우리나를 여러 해 다녔고,
그 뒤로 지금껏 아시아 아이들의 얼굴과 삶과 놀이를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스스로 먼저 아이가 되려고 애쓰고,
그 눈에 아이들이 비췄을 때 셔터를 누릅니다.
지난해 고래가그랬어에서 사진집<소꿉>을 펴냈고
시골에서 아내와 딸 이렇게 세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달력의 판매 금액 전부를 북녘 아이들의 겨울나기에 보냅니다.
올해 북녘의 수해가 어느 해보다 컸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힘들었을 테지요.
그 아이들을 생각하며 사진을 고르고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달력은 1개 만원입니다.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입금(국민은행 613201-04-102590 박보영) 후
이메일( timber800@naver.com)이나 문자로(010-3937-7170)
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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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이 어떤 크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무실이나 방에 걸어두고 그림을 그릴 생각이다.
만원쯤이야... 내가 돈이 좀 더 있었다면 여러개 사서 선물했겠지만,
소득이 전무한 상태니 내 것 하나만 산다.
가난해지고 나서 얻은 재능이랄까, 지혜랄까..
난 돈 주고 산 모든 것들을 정말 가치있게 최대한 활용한다.
그리고 그런 것들만 산다.
저 위에 멋진 사진을 방에 걸어두고 그림을 그릴 생각하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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