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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Cover Design 앨범커버디자인

해마다 발매되는 음반들의 양은 어마어마하고 다양하다.
디지털음악의 시대에 CD앨범의 수요는 줄고 있지만 소장가치의 측면에서 사람들은 앨범을 구매한다.
그리고 가수들은 자신들의 음반의 컨셉을 정하고 그에 따라 이미지를 보여주곤 한다.
앨범커버는 그런 면에서 단순한 커버(Cover)에만 머물지 않고 음악의 색깔까지 나타낼 수 있는 수단인 것이다.
앨범커버 표현의 방법은 다양한데,
디지털음악과 다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점차 고급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포스트는 앨범 전체적인 것이 아닌 이미지만 중점으로 보려고 한다.
1
대중적인 가수는 자신의 외모를 전면에 내세우는 앨범커버를 많이 선보인다.
그리고 사진이 가지는 강렬함을 이용한다.
단순히 피사체를 찍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사용하거나 흥미로운 구도로 사진을 찍는 등
인물중심의 방식은 다양하다.
위의 앨범커버는 The White Stripe의 Get Behind Me Satan.
얼마전 공식적으로 해체하기로 했지만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락그룹인데
그들의 앨범커버들은 흰색,검정,강렬한 빨간색으로 이루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만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한 것이다.
특히 이 커버에서 보여지는 두 사람의 손동작이나 구도, 물건들은 상징성을 띄고 있어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사진의 색감은 중요한 요소. 서정적인 음악들은 색감 또한 잔잔하거나 흑백을 사용한다.
또한 커버에 등장하는 인물의 수에 따라 구도도 달라지고 느낌도 달라진다.
(개인적인 취향. 좋아하는 앨범커버 디자인)
커버사진의 분위기와 타이포그래피의 일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위의 앨범들 중 Blake Lewis의 커버이미지와 옆의 David Cook의 타이포그래피가 과연 어울릴까?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인물사진을 이용한 앨범커버는 단순할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사진을 써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인물사진을 이용한 커버들은 실제를 나타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상황을 연출하고 예술사진처럼 표현하기도 한다.
2
사진이 아닌 인물을 표현하는 방식이 있다.
사진의 일러스트화 또는 인물화 그 자체.
인물사진을 사진 그대로 두지 않고 가공을 거쳐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재미있는 경우가 마지막 Katy Perry의 앨범커버인데 자세히 보면 사진이 아니라 그림인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Will Cotton의 작품으로 이 커버 뿐만 아니라 California Gurls 뮤직비디오의 아트디렉터도 했다고 한다.
3
앨범커버에서 이미지의 표현방식은 사진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순수 그림이 이용되기도 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사진보다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더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인 것 같다.
Coldplay의 Viva La Vida 앨범처럼 유명한 작품을 이용하기도 하고
가수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가수의 아이콘 또는 캐릭터가 시리즈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Kanye West가 그렇다.
1집~3집까지 곰돌이 캐릭터가 등장한 앨범커버를 선보였다.
4
타이포그래피가 중심이 되는 경우도 있다.
컴필레이션 앨범이 그런 경우가 많고 베스트 앨범,일렉트로닉 앨범에도 많이 사용된다.
타이포그래피가 일러스트처럼 표현되기도 하고
분명 사진이나 일러스트가 함께 있음에도 타이포가 더 강렬하게 인식된다.
어떻게 보면 정직한 앨범커버일 수도 있겠다.
소장가치를 높이는 앨범커버.
어떤 사람들은 앨범커버만 보고 끌려서 음악은 들어보지도 않고 산다고도 한다.
겉모습이 아니라 속에 있는 음악이 중요한 것이겠지만, 그 음악을 소개하는 겉모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내음반들도 점차 커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좀더 감각적인 모습들 많이 봤으면 좋겠다.
음악을 들을 때 더 즐거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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