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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디어아트를 만날수 있는곳, NTTICC(Intercommunication center)

ICC는 한국의 KT 또는 SKT같은 일본의 최대 통신회사 NTT가 일본 통신 서비스 100주년을 맞이하여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과 과학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설치작업
등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다.
NTT에서 예술가들을 지원해주어 미디어 아트에 대한 전시가 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내부가 정갈해서 사진으로 찍으니 공간디자인 그래픽 그림같은 느낌 세련되고 좋다!
우리가 NTTICC에 갔을때는 2010년 5월부터 2011년 2월 27에 끝나는
'open space 2010'전시로
끝물을 달리고 있는 전시회였다.
이 곳 역시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였다. 진짜 치사해!!!!!!
르부르에서도 모나리자 사진을 찍게해주는데 플래쉬 터트린다고 상하는 작품도 없었으면서
일본은 미술관에서 사진찍는 것을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나보다
그래도 작품사진을 내가 구하지 못할쏘냐
"A Parallel Image"2008_Gebhard SENGMÜLLER + Franz BÜCHINGER
광각센서를 이용한 작품. 작품의 뒷편에 강렬하게 빛을 쏘는 장치가 되어있다. 그 빛을 받은 광각센서들이
그 앞쪽에 있는 전구의 불을 키게 하는 원리! 빛을 쏘는 장치 앞에 사람이 지나가거나 모션을 취하면
빛을 받아 에너지를 내는 광각센서들에게 빛이 차단되어 불이 꺼지는 작업. 디자인 대학원에서는
이렇게 단순 미디어아트가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아트웍을 배운다고 하던데 나도 배우고파
"Flat Scope Scape MJ" 2010 TOKOLO Asao unitedbows (TOKOLO Asao + IMAI Ken)
라이트박스처럼 하단에서 빛이 나오는 판위에 여러 패턴이 있는 원이 놓여있다. 원을 겹치거나 움직일때마다
상자의 앞쪽에 프로젝터로 띄어놓은곳의 이미지가 조금씩 변한다. 교수님이 이 작품을 보고
정말 너무나도 간단한 원리를 가지고 재미있게 표현할수 있다고. 정말 생각해보면 미디어아트는
단순함에서 시작할수있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The Tenth Sentiment"2010_KUWAKUBO Ryota
모두가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기차의 레일이 한바뀌를 돌때 까지 계속 지켜본 작품. 빛이 달린 장난감 기차가
레일 위를 달린다. 레일 주변에는 빨래찝게, 철망 휴지통, 사람모형, 건물 모형, 유리 구슬등 빛을 비추었을때
그림자가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 사물들이 놓여있다. 그래서 빛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의 크기 명도가
변하는 작품. 윤수가 우리 과방에다가 저런거 설치해 놓자며 ㅋㅋㅋ 개강하면 시도해봐야겠다.
그림자를 이용해서 수시로 변하는 작품. 정말 재미있다!
"for maria anechoic room version"2009–10_SHIBUYA Keiichiro + evala
독방에 한명씩 들어가서 3분씩 체험하는 사운드 아트워크. 우리가 인원이 너무 많아서
관계자가 한번에 2번씩 들어가게 해주었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거슬렸지만..
두명이 함께 들어가니까 괜찮겠지 싶었다. 만약에 나오고 싶으면 가운데 있는 버튼을 누르라고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불이 꺼지고 3 레벨로 이루어진 각각 8개의 스피커(총 24개)가 아주 서라운드로
소름끼치는 소리를 만들었다. 3단계의 소리가 있어서 그런지 어떨때는 내 귀에다 대고 소리는 내는 것같다가
한순간에 소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불도 귀신처럼 깜빡깜빡거렸는데,
조금 소름끼쳐서 한 30초 듣다가 나와버렸다.
"Juggler"_ Gregory Barsamian, 1997
지브리에서본 3D Zeotrope의 거대 버전이었다. 작품제목처럼 하단의 주황색 사람이
끊임없이 저글링을 하고 있었다. 지브리에 있던거는 조금 작았는데 이건 스케일이 조금 커서
저거 돌리려서 전기가 엥간 들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게 돌아갈때 내가 들어가면 짤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다소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근데 zeotrope는 언제봐도 신기한것 같다.
"a circular structure for the internal observer"2008_HIRAKAWA Norimichi
소리음파의 변화대로 화면의 선으로 이루어진 이미지가 변하는 작품, 소리대로 변한다니까
우리중에 누군가가 엄청 소리질렀는데, 너무 소리가 울려서 주변의 일본인들 식겁했을듯
"claisen flask" SHIMIZUJIo,2007
이건 아이폰으로 몰래찍은 사진. 여기관만 사람이 없어서 몰래몰래 사진찍다가
사실 설명을 잘 못들었다. 플라스크가 전시내부에 있고 레이저의 텍스쳐가 변하는 걸로봐서는....
서로 무슨 상호관계가 있는것 같은데 음... 플라스크를 투과해서 레이져의 텍스쳐가 변한다는 그런 내용인듯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Mono-beat Cinema"라는 작품은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에 TV화면을 맞대고
있었는데, 주파수의 변화로 화면에 이미지가 변화하는 작품이었다. 비디오 인스탈레이션이라고 하던데
비디오 인스탈레이션은 故 백남준 선생님이 시초라고 했다. 사실 백남준 선생님을 비디오 아트스트로
알고있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었는데 한국와서 다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반적으로 전시 내용이 미디어 아트에 기반한 작품들이라 설명을 들으면서 너무재미있었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마다 교수님이 깨알같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도슨트필요없이 자질구레한
앞뒤얘기 다 빼고 핵심만 들을 수 있었다! 미디어 아트 너무 재밌어 ㅠㅠ♥
사진출처 http://www.ntticc.or.jp/
한국에도 미디어 아트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전시회가 있었으면 좋겠담 :-)
ⓒ2011 JINA KIM. All Rights Reserved.
Canon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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