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톨 2011.05.12 18:10 전체공개

[서울/광진구] 분위기와 맛에 취하는 이자카야 '쿠레나이'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2-9
02-2205-3385
평일 : 17:30~03:00
광진구 이자카야 '쿠레나이'에 찾아가시는 방법은 7호선 어린이 대공원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쭈욱~직진하세요.
10분정도 직진하여 걸으면 할리스 커피 2층에 쿠레나이가 보입니다. 2호선이나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내리신다면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엔제리너스를 오른편에 두고 주욱~~~~직진하시다보면 할리스 커피를 만나게 될 것이고~그곳 2층이 '쿠레나이'입니다.
(전 어린이 대공원역으로 나와서 찾아갔어요~지도상으로 봤을 때 더 가까워 보여서요)
▷할리스 커피 2층에 위치한 이자카야 '쿠레나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찾아간 쿠레나이입니다. 일본 정통 이자카야의 맛을 보러 고고씽!!
건대, 세종대 학생분들에겐 모든 안주를 15% 할인해 주신다고 적혀있군요. (학생이고 싶어라~)
테이블 당 4만원 이상 드시면 쿠레나이 사장님께서 사주와 궁합을 봐주신다고 적혀 있는데요~저도 사주와 궁합을
사장님께서 봐주셨답니다. 제가 간 날 다음날이 석가탄신일이라 7시가 넘으니까 무척 바쁘신 와중에서도
사주와 궁합을 봐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사주는 처음 보는데 무척 신기하면서도 재밌더군요!!
평일 오후 6시 살짝 넘긴 시점에 찾아갔는데~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한테이블 밖에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모습의 가게 안 풍경이에요~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친구들이나 연인들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에요~창 밖으론 빗방울이 떨어지고~조화긴 하지만 벚꽃으로 장식해 놓아서 나름 꽃놀이 분위기도 나고 말이죠.
룸 안쪽 분위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탁 트인 맛은 없지만~복작거리지 않고 조용히 둘이서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다는 점에서 딱이죠!! 자~그럼, 3층은 어떤 풍경일지 한번 올라가 보실까요?
2층이 룸 형식으로 아늑한 풍경이라면 3층은 탁트이고 선술집처럼 흥에 겨워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하는 느낌이랄까요? 하하하-
넓직~넓직~해보이기도 하고~탁자와 의자가 마치.. 초등학교 교실 풍경을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
등이 참 이뻐서 찰칵~!! 사케를 고르기 위해 고심하는 안녕곰님!! 아주 메뉴판 뚫어지겠어요~!!
어떤 사케를 고를지 고심하던 찰나에~나온 시원한 생맥주~!!!
생맥주 위에 하얀 거품이 어찌나 부드럽던지~시크릿 가든의 거품키스 하기 전에 내가 다 먹을 기세(?)
사장님 말씀 왈, 그 부드러운 거품의 비밀은 아사히 맥주를 거품내서 생맥주 위에 살짝 얹어주시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생맥주도 맛있었지만 부드러운 거품 맛에 반했던~맥주였습니다)
두부 사라다
12,000원
두부 샐러드는 처음 먹어봤는데~고소하면서도 아주 담백하더라구요~!! 멸치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말이죠!!
아삭아삭한 야채와 두부, 멸치를 다 같이 한입에 쏙~넣으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
기대를 전혀 안하고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서 먹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욤!!
비가 내리니~맥주 한잔으론 부족하단 생각에 사케를 마시기로 했는데~일본 여행때 마셔보고 실패햇던 경험이 있던터라
아주 신중하게~사장님과도 상담(?)해보고~가격대랑 여러가지 고려해서 '쿠마모토 히노쿠니'를 초이스!!
종이팩에 담긴 사케는 900ml나 되서 포기하고~그 다음으로 양이 많은게 720ml인데다가 오래 마셔도
싫증 나지 않는다길래 선택했어요~술이 담긴 유리병도 시원한 여름바다가 연상되기도 하고 말이죠!!
일본 여행에서 마셨던 청주는 달달하면서도 은근히 독한 느낌이여서 우리는 사케와 맞지 않나봐~이랬었는데
쿠마모토 히노쿠니는 담백하면서도 아주 깔끔한 맛의 청주더군요!! 따끈한 국물과 함께 마셔주면 더 좋을 것 같은 그런 느낌(?)
까르보나라
떡볶이
15,000원
두 번째 안주 까르보나라 떡볶이는 저 멀리부터 그 맛있는 냄새가 솔솔~풍겨와서 급 식욕이 땡기는 그런 안주였어요!!
식사를 안하고 간 상태라~까르보나라 떡볶이를 흡입~했어요!! 조랭이 떡이 쫀득함과 까르보나라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맛있는 안주였어요~떡볶이치고 값이 좀 쎄다 싶은데~맛있으니까 용서해주려고요~후훗-
한참을 안주빨 세우면서 먹고 마시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하얀 종이 두장을 주시고 가셨어요~!!
4만원 이상 주문한 손님들에 한해~사장님께서 사주와 궁합을 봐주는 서비스 이벤트를 하시고 계시더라구욤
저는 겉은 여리여리해보이지만 속은 대쪽같은 외유내강형의 사람이라서 싫고 좋음이 분명해서 사업같은거 하면 잘할꺼라고~후훗-
38세 이후부터는 대운이 온다고 하네요~아마 20대 초반에 이런 소리 들었으면~헉!! 그때까지 언제 기다려욧!! 했을 텐데
이 나이에 듣고 보니~몇년만 기다리면~대운이 찾아오잖아~!!라며 안심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아하하-
재미로 보는 사주지만~나의 이야기니까 귀를 쫑끗~세우고 듣게 되더라구요!! 재미있는 경험이였어요~!!
나가사키
짬뽕 나베
15,000원 (
면사리 추가
2,000원)
사케를 마시다보니~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서 나베 요리를 하나 시켜먹었어요!
짬뽕이 유명하고 일본에 처음 전파된 곳이 바로 나가사키 지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짬뽕은 맵지만
나가사키 짬뽕은 맵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더니 진한 육수 국물이~은근히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에
국물을 막 퍼먹다보니~면이 있었으면 싶은거에요~!! 그래서 면사리도 추가시켜서 먹었어요. (면사리 2,000원)
나베 요리와 함께 사케를 마시니 술이 아주 그냥 술술~들어가더이다~!!
나베 요리라고 해서 좀 큼직한 냄비에 담겨올 줄 알았는데~라멘처럼 담겨져와서 그점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요즘 라멘 전문점에가도 만원선에서 먹을 것 같은데~면 추가해서 17,000원에 먹기엔 부담스런 가격처럼 느껴졌어요)
레몬
샹글리아
(500ml) 15,000원
쿠마모토 히노쿠니 마시다가 레몬 샹글리아 마시니까~아주 상큼하니~쥬스처럼 느껴지더라구욤!!
기본 안주랑 같이 해서 마지막 레몬 샹글리아까지 말끔하게 비워냈습니다.
안주 가격대가 거의 15,000원선인 것 같고요~건대와 세종대 학생들에겐 15%할인도 적용된다고 하니~
해당 학생들에겐 괜찮은 이자카야 술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부 사라다가 참 맛있었고요~나가사키 짬뽕 국물 맛도
끝내주는데~양이 조금 더 풍성했더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네요~!! 사장님이 직접 봐주는 사주와 궁합도 신선한 즐거움이였습니다.
광진구에서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쿠레나이~방문을 한번 고려해보세요!!
건대역 2번출구, 어린이 대공원역 4번출구 직진해 도보 10~15분 소요
▷네이트 지도, '맛기행 멋기행'에 소개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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